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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자기 돌솥밥으로 유명한 대우정 식당을 찾았습니다.
제주시에도 대우정이 하나 있어서 체인점인가 했는데, 이름만 같고, 아무 상관 없는 집이라고 하네요...
암튼 신문에는 제주시 대우정이 많이 나왔는데, 네비에서 찍으니 가까운 서귀포에도 있길래
서귀포점부터 방문해 보았습니다 -
큰길 안쪽에 있어서 찾기 약간 어려웠어요 -
주문할 때 돌솥밥이라 밥 짓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이점 유의하세요 -
오분자기는 일명 애기 전복이라고도 하는데, 전복보다 싸이즈는 작지만 맛은 얼핏 비슷해요
오분자기를 저미고, 내장을 함께 넣고 지은 밥이라 밥색깔이 약간 갈색빛이네요 -
그리고 , 서울에서 먹을땐 오분자기 몇조각 있을까 말까인데
제주도 인심은 정말 푸짐해요 -
오분자기 돌솥밥을 먹는 방법!
돌솥 주위에 마가린을 둘러주고, 밥 위에 양념장을 뿌려 비빈다 -
양념장을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짜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먹을때마다 조금씩 넣어서 비벼 먹어요 -
오분자기 내장이 들어가 고소하고, 오분자기는 쫄깃해요 -
함께 주문한 해물 뚝배기도 나왔네요 -
해물이 완전 많이 들어간 해물 뚝배기 -
매일 매일 먹고 싶은 제주의 맛이에요 -
해물 뚝배기에도 오분자기가 들어있어요 :-)
돌솥밥을 다 먹었으면 바닥에 눌러붙은 누룽지에 뜨거운 물 부어 숭늉으로 마무리 -
* 대우정 (서귀포) 064-733-0137
오분작 돌솥밥 9천원
해물 뚝배기 7천원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근처 , 약간 찾기 어려워요
근처에 와서 전화하면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가게앞에 주차 불가, 한블럭 뒷쪽으로 무료 주차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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