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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가 맛있는 집 세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반포 서래마을에 있어요
서래마을은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살고, 프랑스 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동네 분위기 자체가 유럽에 온 듯하고,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레스토랑과 노천 까페가 많은데요...
키친플로는 프렌치 아시안 스타일의 퓨전 레스토랑으로
요즘처럼 서래마을이 뜨기 전인 3~4년 전부터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에요
은은한 샹들리에 조명과 부드러운 벨벳 의자, 아기자기한 소품들... 편안한 분위기에요
런치코스가 가격대비 훌륭해서 유명하고, 저녁때는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와인 한잔 마시기에도 괜찮아요~
젊은 부부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신데, 남자 사장님은 S전자를 다니시다가
요리가 좋아서 꼬르동블루에서 유학을 하셨다고 해요
규모가 큰 식당이 아닌데도 식전빵을 매일 아침 직접 구워 서빙하시더라구요
이런 정성때문인지 몰라도 말랑말랑하고 촉촉하고, 더 맛있게 느껴져요.
파스타 고를 때 토마토 소스를 먹을까 크림소스를 먹을까 고민하게 되잖아요
그럴 땐 둘 가지 맛 다 맛볼 수 있는 로제소스 파스타를 선택해보세요.
토마토 소스와 크림소스가 절묘하게 섞인 로제 소스의 랍스타 & 해산물 스파게티는
토마토가 살짝 씹히면서 크림의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색다른 맛이에요
크림 소스를 너무나 라브라브 하는 친구가 고른 크림소스 파스타 ~
언제가서 먹어도 파스타 면 삶은 정도는 최상이고, 베이컨과 브로콜리, 버섯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모시조개와 해산물이 들어간 오일 파스타~ 는
재료는 심플하지만, 싱싱한 해산물에서 나오는 개운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에요~!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파스타에요~
동네에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 만드는 식당이 있다면 매일 매일 가서 먹을것 같아요
오늘은 파스타를 중심으로 소개 했지만,
스테이크와 계절에 따라 바뀌는 메인요리들도 꽤 수준급이에요. 다음 기회에 또 소개할께요~
* 키친 플로 02-3481-0010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사거리에서 좌회전
국민은행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임
주차 가능
샐러드 1만 2천원 -2만 2천원
파스타 1만 6천원 - 1만 8천원
런치세트 2만원/ 2만 5천원 디너세트 3만 9천원/ 4만 9천원
3시 - 6시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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