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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쯤이었는데, 에펠탑에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
어린이날 놀이공원 청룡열차 기다리듯. 올라갈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 빈 공간마저 사람들로 꽉차버린 상황 ㅠㅠ
일단, 배가 고픈 관계로 저녁을 먹고 다시 오기로 했죠 -
저녁먹고 9시쯤이었나 다시 와봤더니 거짓말처럼 사람들이 사라지고,
덕분에 티켓 끊어서 바로 입장했어요 -
전망을 보면서 야경도 볼수 있는 레스토랑이며 부페며 많네요,
하지만 여행객인 나에겐 너무나 비싼 가격. 구경만 하고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랐어요 -
체력이 튼튼한 분들은 손잡고 걸어서도 올라 가시던데, 전 워낙 저질 체력이라 부러운 시선만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조명이 반짝반짝 -
매시각 정시가 되면 한번씩 저런 이벤트가 있대요 -
에펠탑에 올라서니 파리 시내가 정말 한눈에 보여요 -
한바퀴 돌면서 야경도 보고, 파리의 연인들도 실컷 구경하고 -
꼭대기에 올라가면 엄청 춥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외투나 가벼운 숄 같은거 가져가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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