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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닭꼬치 굽는 냄새가 고소한~ 야키도리 요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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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신주쿠 거리에서 찾은 명소는~

바로 닭꼬치 굽는 냄새가 고소한 골목,  야키도리 요코초입니다 -






좁은 골목길에 꼬치구이 집들이 밀집해 있는데

가게 밖으로 난 화덕에서 연기를 피워가며 닭꼬치를 비롯해

각종꼬치를 굽기 때문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해요.

특히 비오는 밤엔 절대 지나칠수 없는 마의 골목이죠


어느집이건 퇴근한 회사원들로 와글바글 하니까

빈자리가 보이면 잽싸게 들어가는게 좋아요 -





특별한 인테리어도 없이 사케포장이가 벽면 한가득 붙어있어요 -





메뉴도 다양합니다~




일단 시원한 맥주 한잔~




맥주안주로 삶은 땅콩이 나오는데요, 부드럽고 고소해요


야키도리 요코초의 선술집들 주요메뉴는

닭고기나 닭내장을 비롯한 각종 꼬치구이인데

꼬치구이 뿐만 아니라

이런것도 될까 싶은 메뉴들도 즉석에서 만들어준답니다 -

호기심 많고 용기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이건 말고기 타다키에요.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첨엔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말고기를 겉에만 살짝 숯불에 구운건데

먹어봤더니, 쇠고기 타다키와 거의 흡사한 맛? 이더라구요




주방장 아저씨의 추천메뉴였는데 꼬들꼬들한 닭 내장 무침이에요,

이 역시 약간 생소한 메뉴였는데요, 참기름이 듬뿍 들어가서 고소한맛에 먹을만 했어요 -




마지막으로 사케 한잔에 닭날개 구이까지 -



야키도리 요코초에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한 두 평 정도의 실내포장마차 분위기라 


마주 앉아 비밀수다 떨기 좋고,

저렴한 안주에 사케 한잔하기 딱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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