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베이커리 여의도 폴(paul) - 까망베르 샌드위치 (sesame camembert)

설날 다음 날, 기름진 명절 음식이 지겨워 잠시 들른 여의도 폴.


연휴기간이니까 한가하겠지 했던건 정말 크나큰 오산이었죠.

대기 시간 40분? ! 꺄아악....

명절 음식 지겨운건 저 뿐이 아니었네요....

여의도에 처음 오픈할 때 ... 압구정이랑 서래마을에 매장이 더 생긴다고 들었는데

아직은 한개 뿐이라 갈때마다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맛있는 대박집] - 파리의 맛있는 베이커리 paul~ 한국상륙!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



어디가서 점심 먹기엔 시간이 좀 빠듯해서

테이크 아웃하기로 결정하고, 뭘 먹을까 고민 중....

일단, 집에 가져갈 바게트 하나 고르고...

일반 바게트는 딱딱하기만 한데, 폴 바게트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서래마을 파리 크라상 바게트와 함께 바게트가 이렇게 맛있는 빵이구나!

다시 생각하게 해준 곳이에요.

크로와상이랑 여러가지 빵들이 고소한 냄새를 폴폴 풍기는 가운데....

이쯤 되면 어느것을 선택해야 할지 머리속은 우왕좌왕 복작복작...

인기메뉴인 에클레르랑 밀푀유. 커피랑 먹으면 환상의 디저트인데...

하지만 점심으로 먹을거니까 오늘은 패스. ㅠㅠ

결국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sesame camembert

골라서 나왔어요.

그리고, 더샵 아일랜드파크로 이동.

[맛있는 대박집] - 여의도 파스타 맛있는 집 - 올라3


더샵 1층에 있는 엔젤리너스 커피는

평소에도 한가한 편인데, 연휴라 더욱더 한가하고 조용~

머크컵에 나온 카푸치노랑 까페라떼는...

엄훠나... 잔이 맥주잔 같이 커서 깜짝 놀랐어요.

배고프니까 곧 바로 시식~~

폴 언니에게 샌드위치 살 때 커팅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예쁘게 잘라 주셨네요.

짭조름한 치즈와 쫄깃한 바게트의 만남 sesame camembert~

깨 한통을 다 뿌려놓은 듯한 고소한 바게트,

양상추와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간 심플한 구성인데...

빵 자체가 워낙 맛있다 보니까 별다른 재료 들어가지 않아도 꽉찬 맛이 느껴지네요...



* paul  (여의도점)  02-2070-3000      www.paulkorea.com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 1층

오전 8시 - 오후 10시까지 

까망베르 샌드위치  10,500

바게트 4,000
 
(매장에서 식사할 경우  부가세 10%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