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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세느강을 바라보며 먹는 일본식 아침식사 - 파리 노보텔 Tour Eiffel 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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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Tour Eiffel 체크인 할때, 조식을 추가하면 이렇게 티켓을 주는데요... 


하루에 한 장씩 사용할 수 있고 일식, 양식, 유럽식, 룸서비스 중에  고를 수 있어요




파리에 왔지만 여전히 모든게 낯설게만 느껴지고... 

입도 깔깔하고 국물이 있는걸 먹고 싶었는데

쿠폰에 일식이 된다고 적혀 있어서

2층에 있는 일식당으로 고고씽~






전신이 닛코호텔이고, 일본 jal  승무원들의 전용 호텔이라

전망 좋은 곳에 일식당이 있는거 같았어요.


1층에 있는 부페 식당은 줄까지 서있었는데

일식당은 일본인 한 가족 말고는 달랑 우리뿐...





파리에서 만난 젠 스타일 인테리어...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에요





창가쪽 자리에 앉으니 세느강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파리에 머무르는 동안 마지막 하루 빼고는 매일 이렇게 흐린 날씨였죠...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차 한잔... 그리고 바로 나온 식사.





평소엔 아침밥도 잘 안먹는데, 낯선 여행지에서

따뜻한 쌀밥을 보니 새삼 감격스럽고 식욕이 마구마구 생기더라구요 ㅎㅎ





부드러운 두부와 바삭하게 잘 구워진 생선 한토막.

반찬은 간소하지만, 아침이니까 ... 그리고 중요한건 정말 맛있었다는 거에요 !




여행다니면 화장실도 잘 못가는데...

파리에서 낫또를 보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낫또를 그냥 먹기에 거부감이 든다면

간장소스를 살짝 뿌려, 와사비 김에 싸 먹으면 맛나요~




모처럼 맛난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일본식당이라 그런지 에스프레소 말고, 연한 아메리카노도 주문이 가능했어요.


파리에서 아침 식사는 보통 빵과 커피 정도였는데

역시 밥과 국을 먹으니까 속이 든든했어요 -



5일 머무르는 동안 제일 많이 애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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